목록부처 (10)
자각(自覺) _ 깨달음 그래서 깨어남
“그대가 나에게 묻는 것이 곧 그대의 마음이고, 내가 그대에게 답하는 것이 곧 나의 마음이다. 答曰 汝問吾 卽是汝心 吾答汝 卽是吾心 나에게 만약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그대에게 답할 수 있겠으며, 그대에게 만약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나에게 물을 수 있겠는가? 吾若無心 因何解答汝 汝若無心 因何解問吾 나에게 묻는 것이 곧 그대의 마음이니, 시작 없는 아득한 과거로부터 움직이고 행동하는것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모두가 그대의 본래 마음이고 모두가 그대의 본래 부처이다. 問吾卽是汝心 從無始曠大劫以來 乃至施爲運動 一切時中一切處所 皆是汝本心 皆是汝本佛 https://cafe.naver.com/breakoff/101
目無所見無分別(목무소견무분별) 눈으로 보되 보는 바가 없으니 분별이 없고 耳聽無聲絶是非(이청무성절시비) 귀로 듣되 소리가 없으니 시비가 끊긴다 分別是非都故下(분별시비도방하) 분별과 시비를 모두 놓아 버리고 但看心佛自歸依(단관심불자귀의) 단지 내 마음의 부처에 귀의하노라 - 부설거사 (신라시대) - https://blog.naver.com/kann365/220758375724
어떤 스님이 귀종歸宗화상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귀종화상이 말했다. “내가 지금 그대에게 말하려 하나 그대가 믿지 않을까 두렵다.” “화상께서 내려주신 가르침의 말씀을 어찌 감히 믿지 않겠습니까?” 화상이 말했다.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가 바로 부처이니라.” 우승(又僧), 문귀종화상(問歸宗和尙), 여하시불(如何是佛), 종운(宗云), 아금향여도(我今向汝道), 공여불신(恐汝不信), 승운(僧云), 화상계언(和尙誡言), 언감불신(焉敢不信), 사운(師云), 즉여시(卽汝是) [출처] 수심결(修心訣) 해석|작성자 임철호
밤이면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아참이면 아침마다 함께 일어난다 일어서나 않거나 늘 함께 하며 말하고 침묵하는 데도 또한 같이 한다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져 있지 않는 것이 마치 그림자가 몸을 따르는 것과 같구나 부처님이 계신곳을 알고 싶은가 말하고 움직이는 그 사람이라네 夜夜抱佛眠 야야포불면 朝朝還共起 조조환공기 起坐鎭相隨 기좌진상수 語黙同居止 어묵동거지 纖毫不相離 섬호불상리 如身影相似 여신영상사 欲識佛去處 욕식불거처 只遮語聲是 지차어성시 - 부대사(傅大士, 497~569, 중국 양나라 시대)
至人無己(지인무기) 궁극에 도달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고집할 자기가 없다고 합니다 神人無功(신인무공)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내세울 공적이 없다고 합니다 聖人無名(성인무명) 깨달은 성인은 자신을 드러낼 이름조차도 없다고 장자(莊子)가 말했다고 합니다 자기자..
나의 마음은 마치 화가처럼 세상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心如工畵師 能畵諸世間 물질은 마음이 빚은 것이며 마음은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五蘊實從生 無法而不造 마음처럼 부처도 그러하며 부처처럼 중생도 그러합니다 如心佛亦爾 如佛衆生然 마음과 부처의 본질은 무궁무..
부처나 중생이나 먹고 마시고 *싸고 하는 것은 똑 같다 부처나 중생이나 화내고 슬퍼하고 변덕이 죽끓듯하는 것도 똑 같다 그러나 내가 먹고 마시고 화내고 슬퍼함을 자각하는 것하고 누가 먹여주고 누가 화내게 하였댜고 받아들이는 것 하고는 천양지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