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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평화로운가

사람들이 번뇌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런저런 덧없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감정이 영원하지 않다는 속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갈망을 멈추는 데 있다. 이것이 불교 명상의 목표이다. 명상을 할 때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깊이 관찰하여 모든 감정이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며,그런 감정을 추구하는 것의 덧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 추구를 중단하면 마음은 느긋하고, 밝고, 만족스러워진다. 즐거움, 분노, 권태, 정욕 등 모든 종류의 감정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사라지지만, 일단 당신이 특정한 감정에 대한 추구를 멈추면 어떤 감정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있게 된다. 어쩌면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공상하는 대신에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그 결과 완전한 평정을 얻게 된다. 평생미친 ..

'중용'은 깨달음에 이르는 길입니다

그러면 중용을 얻으려면어떻게 해야 하는가?내일 무엇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여러분이 중용을 얻는 길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그렇게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자신이 쏙 빠져 있을 때, 여러분은 거기에서 얼른 빠져 나와야 합니다.'내가 지금 너무 치우쳐 있는것이 아닌가? 내가 지금 너무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돌이켜보아서 스스로 좌우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그 때 여러분은중용의 세계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오늘 나는 기분이 좋다. 굉장히 기쁘다.'그 때도 역시 내가 기분 좋음 안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돌이켜보아야 합니다.나는 지금 증오하고 싶다. 누군가를 막 때려 주고 싶다. 하다못해.나는 껌이라도 질겅질겅 씹고 싶다.'그 순간 그렇게 분노 속에 빠져 있는 나를 사랑해야 ..

경허 대선사 _ 마음이 담벽같아야

"문자를 세우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가르켜 (스스로의 본성인)자성(自性) 자리를 보아 부처를 이룬다”함은 도의 강령綱領이요, “밖으로 모든 인연을 쉬고 안으로 헐떡거리지 않고 마음이 담벽같아야 가히 도에 들어간다" 함은 도의 지름길을 보임이요, 이른바 “너그러울 때는 법계를 두루 하고 좁을 때는 바늘도용납하지 못한다" 함은 도의 큰 작용이요, 이른바 “세 번절하고 제자리에 서자 인가하기를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다" 함은 도의 연원淵源이로다. ※“세 번절하고 제자리에 서자 인가하기를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다" ☞달마대사가 세명의 제자를 불러서 깨친 바를 말하게 하였는데, 세명의 제자중의 한 명인 혜가는 "아무런 말없이 세번 절하고 제자리에 섰다"

본연의 평화로움

언뜻 생각하면 맑은 날에는 행복하고 비내리는 날에는 별로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1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되면 행복하고 전 재산을 잃으면 불행할 것 같다. 하지만 행복도 불행도 마음의 깊은 차원까지는 가 닿지 못한다. 그것들은 다만 삶의 표면에서 떠도는 파문일 뿐이다. 내 안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평화로움은 외부 조건이 어떻든 상관없이 늘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