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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_ 깨달음 그래서 깨어남
[틱낫한] 간수가 사라지면 감옥도 사라집니다
깨달음의 순간, 붓다는 무수한 생애 걸쳐 자신을 가두고 있던 감옥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지가 그 감옥을 지키는 간수였습니다, 먹구름이 달과 별을 가리듯 무지가 그이 마음을 흐려놓았던 것입니다. 한없이 이어지는 미혹의 파도에 가려 마음은 실재(reality)를 주관과 객관, 자신과 타인, 존재와 비존재, 탄생과 죽음으로 잘못 구분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별 때문에 그릇된 소견, 감정, 갈망, 집착, 생성의 감옥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은 감옥의 벽을 두텁게 만들 뿐입니다. 감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간수를 붙잡고 그의 진정한 얼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간수는 바로 무지입니다…. 간수가 사라지면 감옥도 사라질 것이고, 다시는 갇히는 일..
⊙ 자각 나침반 ⊙
2013. 6. 26.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