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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_ 깨달음 그래서 깨어남
[오도송] 다만 그렇고 그렇도다
머리는 세어도 마음은 안 센다고 (髮白非心白) 옛사람 일찍 말하지 않았던가 (古人曾漏洩) 이제사 닭 우는 소리 듣고 (今聞一聲鷄) 나의 큰 일 능히 마쳤네 (丈夫能事畢) 홀연히 본 면목을 깨달아 얻으니 (忽得自家處) 모든 것이 다만 그렇고 그렇도다 (頭頭只此爾) 수많은 보배와 같은 대장경이 (萬千金寶藏) 하나의 백지에 불과한 것이었네 (元是一空紙) - 서산대사 -
◈ 본성자각 ◈
2019. 10. 7. 15:20
서산대사 _ 봄날에 낮잠자는 것으로 족하니
朴上舍草堂 (박상사 초당) - 박진사 초가집 浮雲富貴非留意 (부운부귀비유의) 뜬 구름 같은 부귀에 마음을 두지 않으니 蝸角功名豈染情 (와각공명기염정) 달팽이 뿔같은 공명에 어찌 마음을 더럽힐까 春日快晴春睡足 (춘일쾌청춘수족) 쾌청한 봄날에 낮잠을 자는 것으로 족하고 臥聽山鳥..
◈ 본성자각 ◈
2018. 4. 1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