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계의 아침 ◈

[의상(義湘)대사] 법성게 _ 본성을 노래함

몽중래인 2014. 8. 20. 09:44

 

 

 

                법성게(法性偈) _ 본성을 노래함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원융한 본성은  두 모습이 아니라네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모든 것은 변함없이 본래가 고요하고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想絶一切) 이름없고 상념없이 일체와 관계없이 존재한다네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이는 깨달음의 지혜로 알뿐 지식으론 알 수가 없다네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참된 본성은  깊고 깊어 지극히 오묘하니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자기성품 고집않고 인연따라 이루어진다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속에 모두있고 여럿속에 하나있으니


일즉일체아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모두이고 모두가 하나이라네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속에  모든 세상 담겨있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모든 티끌마다 모든 세계 다 들어있네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셀 수없는 오랜 세월이라하나  한 생각이며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是無量劫) 한 생각 속에 셀 수도 없는 오랜 세월 담겨있네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과거와 그 과거의 과거가 서로 비추이나 


잉불잡난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어지럽지 아니하고 서로간에  또렷하다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초발심이 바로 부처님 자리이니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常共和) 삶과 죽음 그리고 열반마저 같은 현상이라네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이치와 현상은 다툼없이 하나로 돌아가니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의 경지라네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은  본성의 깊은 바다속에서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한 진리를 자유자재로 펼치시니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중생위한 감로법은 온 천지에 가득하여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중생은  자신의 그릇따라  얻는다네


시고행자환본제(是古行者環本際) 그러므로 수행자가 이 진리를 체득할려면


파식망상필부득( 息妄想必不得) 잡다한 생각들을 쉬지않곤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네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조건없이 진리를 취할 수 있으니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糧) 각자의 분수대로 본성을 깨달수 있다네


이다라니무진보(以陀羅尼無盡寶) 깨달음은 다함없는 보배이니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세상의 실제는 장엄한 보석궁전이라네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된다면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옛부터 변함없는 그 자리를  부처라 부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