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어의 바다 ◐

경허 대선사 _ 마음이 담벽같아야

몽중래인 2024. 1. 17. 11:54

"문자를 세우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가르켜

(스스로의 본성인)자성(自性) 자리를 보아

부처를 이룬다”함은

도의 강령綱領이요,

“밖으로 모든 인연을 쉬고

안으로 헐떡거리지 않고

마음이 담벽같아야 가히 도에 들어간다" 함은
도의 지름길을 보임이요,

이른바 “너그러울 때는 법계를 두루 하고

좁을 때는 바늘도용납하지 못한다" 함은
도의 큰 작용이요,

 

이른바 “세 번절하고 제자리에 서자 인가하기를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다" 함은

도의 연원淵源이로다.

 

<무심(無心)- 경허스님 어록.>

 

※“세 번절하고 제자리에 서자 인가하기를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다" ☞달마대사가 세명의 제자를 불러서

깨친 바를 말하게 하였는데, 세명의 제자중의 한 명인

혜가는  "아무런 말없이 세번 절하고 제자리에 섰다"